미국에서 발행되는 채권은 일년에 두번 이자를 지급하고 있다. 따라서 연 14%의 쿠폰율의 정규채권 소유자는 매년 총 140달러의 이자를 받게 된다. 그러나 이 140달러는 70달러씩 두 번 지급된다. 이 채권을 살펴보자. 만기수익률은 16%이다.
채권수익률은 APR같이 표시되어 기간당 실제이자율에 기간의 횟수를 곱한 것과 같다. 이 경우 16%의 표시수익률로 반기마다 지급할 때 실제수익률은 6개월마다 8%이다. 채권의 만기가 7년이라고 할 때 이 채권의 가격은 얼마인가? 이 채권의 연간 실효수익률은 얼마인가? 앞에서 본 바와 같이 매 6개월마다 시장이 8%를 요구할 때 이 채권의 쿠폰율은 매 6개월마다 7%이므로 이 채권은 할인되어 거래될 것이다.
따라서 답이 1,000달러보다 많은 액수가 나온다면 계산이 틀린것이다. 정확한 가격을 알기 위해 먼저 7년 후에 지급되는 채권의 액면가 1,000달러의 현재가치를 계산한다. 7년 동안 6개월이 14번 있다. 매기간 8%에 그 가치를 계산하면 340달러이다. 쿠폰은 기간마다 70달러를 14번 지급하는 연금으로 볼 수 있다. 8%의 할인율을 적용하면 연금의 현재가치는 577달러이다.
여기서 현재가치 총액은 채권의 거래가격으로 917달러이다. 이 채권의 실효수익률을 계산하기 위해 반기마다 8%의 이자를 지급하는 경우와 같음을 감안하면 16.64% 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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